김문수 후보의 발언으로 보는 부동산 전망｜종부세 개편부터 GTX까지 핵심 정책 분석

2025년 6월 3일 조기대선을 앞두고, 김문수 후보가 국민의힘 대선 후보로 확정되었습니다.
이제 시장은 “김문수 후보가 대통령이 되면 부동산 시장은 어떻게 변할까?”라는 질문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김 후보는 과거 경기도지사 시절부터 부동산, 교통 분야에 강한 추진력을 보여온 인물로, 이번에도 종합부동산세 개편, 공급 확대, GTX 개통 등 핵심 공약을 내세웠습니다.

 

 

지금부터 김문수 후보의 발언을 바탕으로 한 부동산 정책 방향을 정리해드립니다.

종부세부터 재건축 규제, GTX 착공까지 김문수 후보의 부동산 관련 발언과 공약은 다양한 층위를 아우르고 있습니다.

김문수 후보의 발언으로 보는 부동산 전망｜종부세 개편부터 GTX까지 핵심 정책 분석

 

그의 메시지는 시장 친화적이라는 평가와 함께, 윤석열 정부보다도 한발 더 나아간 규제 완화 의지를 드러내고 있습니다.

 

👇 핵심 내용은 아래 요약표로 정리해 보았습니다.

분 야	김문수 후보 정책 요약
종합부동산세	현행보다 더 완화하겠다고 공언
양도소득세 중과세	중과세 제도 아예 폐지 추진
재건축 부담금	초과이익환수제 폐지 발표
정비사업 규제	용적률·건폐율 상향, 자치단체 권한 이양
청년 주택 공급	반값 월세존·오피스텔 주택수 제외
세대공존형 주택	공공택지 25% 배정 추진
GTX 사업	A·B·C 임기 내 개통, D 착공 약속

 

 

 

위 항목들을 하나씩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1️⃣ 종합부동산세 완화 공약

김문수 후보는 종합부동산세를 현행보다 더 완화할 뜻을 밝혔습니다.
윤석열 정부에서도 기본 공제 상향(6억 → 9억), 1주택 공제(9억 → 12억), 중과 유예 등으로 세 부담을 줄였지만, 김 후보는 여기서 더 나아가 종부세 구조 자체를 재정비하겠다는 입장을 내비쳤습니다.

“세금 완화는 시장 정상화를 위한 최소 조건”이라는 그의 발언은 다주택자나 고가 주택 보유자에게 긍정적인 시그널로 작용합니다.

 

 

2️⃣ 양도소득세 중과세 폐지 의지

다주택자가 주택을 매도할 때 최대 30%포인트까지 붙던 양도세 중과 제도는, 현재 유예 상태입니다.
김문수 후보는 이 유예를 ‘완전한 폐지’로 전환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3억 양도차익 기준으로 최대 60%에 이르는 세금을 감안하면, 다주택자의 매물 출회 심리를 자극하는 제도로 해석됩니다.
만약 실제 폐지된다면 시장에 물량이 유입되며 거래량 증가 가능성이 커질 수 있습니다.

 

3️⃣ 재건축 초과이익환수제 폐지

현재 재건축 추진 시 일정 이익 이상 발생하면 부담금을 부과하는 초과이익환수제에 대해 김 후보는 ‘폐지’ 입장을 밝혔습니다.

윤 정부도 일부 완화를 추진했지만, 김 후보는 이를 아예 없애겠다는 점에서 뚜렷한 차별성을 보입니다.
정비사업의 걸림돌이 해소되면 강남권 재건축은 물론, 수도권 전역의 정비사업 활성화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습니다.

 

 

4️⃣ 정비사업 규제 완화와 자치권 강화

정비사업을 보다 쉽게 추진하기 위한 방안으로, 용적률과 건폐율의 상향 조정이 검토되고 있습니다.
여기에 기반시설 설치비용 완화, 재개발·재건축 권한을 기초자치단체로 이양하겠다는 구상도 내놓았습니다.

이는 절차 간소화와 함께 사업 속도를 높이기 위한 조치로, 공급 확대를 위한 토대를 마련하는 방향입니다.

 

 

5️⃣ 청년 주택 공급 확대

김 후보는 ‘반값 월세존’이라는 독특한 정책을 제시했습니다.
수도권 주요 대학가를 지정해 용적률을 높이고, 민간이 저렴한 월세로 공급하도록 유도하는 방식입니다.

또한 1인가구형 공공주택을 10% 이상 비율로 건설하고, 오피스텔은 주택 수에서 제외하며 양도세 감면 혜택까지 주겠다는 입장입니다.
이러한 방향은 청년층의 주거 비용 부담 완화에 효과가 있을 수 있습니다.

 

 

6️⃣ 세대공존형 주택 모델 제시

공공택지의 25%를 ‘세대공존형 주택’으로 공급하겠다는 공약도 발표했습니다.
부부 세대와 양가 부모 세대가 분리된 공간에서 거주할 수 있는 주택으로, 고령 인구와 자녀가 공존하는 새로운 주거 트렌드를 반영한 구상입니다.

이 정책은 고령화와 가족 형태의 변화에 따른 새로운 주택 수요를 반영한 것으로 해석됩니다.

 

 

7️⃣ GTX 전 노선 개통 및 착공 약속

김문수 후보는 경기도지사 시절 GTX를 처음 제안한 장본인으로, 이번에도 강력한 철도공약을 내세웠습니다.
GTX A·B·C 노선은 임기 내 개통, GTX D 노선은 임기 내 착공을 약속했습니다.

GTX D 노선은 3기 신도시 중 대장지구·교산지구 등과 연결되며, 이 지역 부동산 시장에 큰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 핵심 포인트

• 종부세·양도세 등 보유세와 거래세를 동시에 완화하겠다는 방향은 매물 증가와 거래 활성화 가능성을 내포합니다.
• 재건축 초과이익환수제 폐지, 정비사업 규제 완화는 공급 확대와 시세 상승 여지를 동시에 열어둡니다.
• 청년·1인가구·세대공존형 주택 확대는 수요 맞춤형 공급 강화를 통해 주거 안정에 기여할 수 있습니다.
• GTX 전 노선 개통·착공 공약은 교통 인프라 확장에 따른 투자 수요 증가를 불러올 수 있습니다.
• 종합적으로 김 후보의 정책은 투자 친화적이면서도 청년층 실수요도 배려한 균형형 공약으로 요약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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